2015년 불황을 타개할 외식 트렌드 7가지

지속적인 경제불황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소비행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요즘 외식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황을 타개할 외식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죠. 올해 국내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외식트렌드는 무엇일까요? '먹방', '로케팅 소비', '한식의 재해석'을 꼽은 곳도 있고, M.A.S.K라는 핵심키워드로 신조어를 만든 기관도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소개해드릴 세 가지 외식트렌드 키워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소비자 3000명과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그 내용에 따르면 먹방 신드롬·로케팅 소비·한식의 재해석이 외식 3대 트렌드로 꼽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2015 외식 트렌드



2015 외식트렌드 키워드1. 셀카/먹방 등 보여주기(Show-off)식 소비 

'먹방'이란 먹는 방송 즉, 음식 먹는 방송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방장 본인이 무언가를 직접 먹으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돋우는 방식으로 방송 시청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먹방신드롬으로 가시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린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아마 2013년 2월 경 MBC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가 '찹찹'소리를 내며 먹은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입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 제품 모두 방송 이후 매출이 전주 대비 약 3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요. 



유스트림과 유튜브 등 개방형 플랫폼에서도 먹방은 인기이며, 이제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자신이 먹은 음식을 지인과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허니버터칩의 성공코드 2가지 중 하나가 'SNS를 통한 입소문의 시작'이었던 것처럼 이제는 SNS를 통해 개별 소비자들이 정보를 생산해내고 소비하는 보여주기식의 소비패턴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15 외식트렌드 키워드2. 로케팅소비,Rocketing (개인 소비의 양면화) 
먹방신드롬과 함께 선정한 두 번째 키워드는 로케팅소비(개인 소비의 양면화)입니다. 일본에서는 '일점(一点)호화소비)', 미국에서는 '로케팅 소비', '다면 소비(multi-consummining)등의 용어로 불릴만큼 전 세계적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품목과 기호에 따라 자신의 소득 수준보다 높거나 낮은 소비를 동시에 하는 양면적 소비패턴을 말합니다. 

소비 양면화



즉 일상적 외식 지출은 줄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나 특별한 날에는 고가의 외식소비와 같은 작은 사치(small luxury)를 통해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싶은 소비자들의 보상심리가 반영된 소비패턴인 것이죠. 이러한 '야누스'적 소비패턴으로 평균적이고 어중간한 가격대의 상품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2015 외식트렌드 키워드3. 한식의 재해석 
세 번째로 소개할 키워드는 '전통의 재해석', '한식의 재해석'입니다. 한식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고리타분한 옛 음식'에서 벗어나 한식만의 고유한 가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으며 '향수'와 '신뢰', '웰빙'을 대변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죠. 

설빙


한식 디저트 전문점 '설빙'은 전통 팥빙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빙수로 2014년 한 해 큰 인기를 끌었었죠. 즉, 전통 한식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현대인들의 트렌드에 맞춰 '한식과 현대'를 적절히 믹스해 모던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네 가지 외식트렌드 키워드는 종합전문외식기업 놀부의 창업전략연구속 발표한 결과인데요, 'M.A.S.K'는 Malling(몰링), Alone(싱글족, 1인가구), Special(스페셜), Korean-food(한식)을 뜻합니다. 한 가지씩 살펴볼까요? 

2015 외식트렌드 키워드4. Malling(몰링) 
Malling이란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을 비롯해 외식, 영화감상 등 여가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즉, 쇼핑만을 위해 쇼핑몰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기 위해 대형 복합쇼핑몰을 찾는 것이죠. 

영등포 타임스퀘어


국내에서는 2000년에 탄생한 코엑스 몰을 시초로 이후 아이파크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복합 쇼핑몰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으로 이들을 겨냥한 외식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2015 외식트렌드 키워드5. Alone(싱글족) 
1인 가구란 혼자서 살림을 하는 가구를 말하며, 1인 가구수는 2000년 222만 4000가구에서 2010년 414만 2000가구로, 10년 사이에 거의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2015년에는 500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35년에는 1인 가구의 비중이 4인 가구 비중에 비해 3.5배 정도 더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싱글족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외식업체 또한 1인 가구 맞춤 메뉴를 개발하고, 1인맞춤 테이블을 제작하는 등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2015 외식트렌드 키워드6. Special(스페셜) 
Special(스폐셜)은 뷔페와 카페, 미디어아트와 식당을 겸하는 형태의 특화매장을 의미합니다.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업계 트렌드, 경제불황 등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환경 변화를 염려한 외식업계가 프로젝트나 테스트성격의 특화 매장을 여는 것과 같은 활발한 노력이 예상됩니다. 

2015 외식트렌드 키워드7. Korean-food(한식) 
전통 식재료와 스토리를 가진 한식을 캐주얼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한식뷔페 또한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었죠. 웰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한식을 무제한 제공하는 외식 기업들의 소비자을 사로잡았고, 올해에도 외식업계의 한식 뷔페 사업 확장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2015년 올해 국내 외식업을 이끌 7가지 트렌드를 만나봤어요. 식품·외식업 종사자라면 오늘 소개해드린 7가지 트렌드를 접목한 마케팅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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