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도 좋아하는 20가지 한국 음료 제품은?

편의점이나 대형할인매장 음료코너에 가면 종류도 맛도 다양한 음료수가 가득해요. 에너지 드링크, 음료, 우유, 전통음료, 주류까지 음료 제품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료를 소개하고 있어 함께 소개할게요. 


해외 수출판로를 고민하고 있는 식품기업이라면 외국인들의 취향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CNN TRAVEL 에서는 가장 맛있는 한국 음료의 순위를 매겨서 소개했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CNN TRAVEL


1위 : 복분자주

몸에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는... 그 음료입니다. 아무래도 여행 관련 정보들이 많다보니 음료의 개념에 주류도 들어간 것 같아요. ^^ 달달한 복분자주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죠. 


 

2위 : 바나나맛우유

목욕탕에서 이것 하나면 행복해지던 기억. 누구나 갖고 있지 않나요? 아침 대용, 간식 대용, 음료 대용. 초콜릿 우유 보다 과하게 달지 않고 흰우유 보다는 향긋한 바나나맛 우유는 최고의 간식이기도 하지요. 


 

3위 : 소주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죠. 목을 타고 내려가는 칼칼한 소주의 맛은 이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졌다고 해요. 소주는 지방마다 브랜드가 다르다는 것 아시죠? 여행갈 때 그 지방의 브랜드 소주를 마시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랍니다. (캬하~)



4위 : 오미자차

오미자차의 다섯가지 맛은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이라고 합니다. 이 다섯가지 오묘하게 어우러져서 상쾌한 오미자 특유의 맛을 만들어내는데요. 여러분은 몇 가지 맛을 느끼시는지 모르겠네요. 오미자차는 여름에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것이 제격이죠. 


 

5위 : 막걸리

막걸리는 요즘  일본에서 더 유행이라고 해요. 음료처럼 빨대에 꽂아 마시면서 다니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마신 후 나오는 트름이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도수도 높지 않고 부드러우며 맛있는 막걸리는 요구르트 같은 맛으로 여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어릴 때 남은 막걸리에 설탕을 타서 요구르트라며 건네주시던 우리 엄마...덕분에 그날은 하루종일 웃음이 많이 나왔다능...^^)

 



6위 : 청주

청주는 맑은 술이라는 의미로, 탁주에 용수를 박아서 맑게 정제한 술을 말해요. 일본의 사케와 비슷하다고도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의 청주는 옹기에 담아 발효 숙성시켜 맛이 더 깨끗하지요. 사케 만큼 쉽게 찾아보기 힘들어 조금 아쉽기도 해요. 앞으로 좋은 청주 제품이 많이 선보이면 좋을 것 같아요. 


 


7위 : 백세주

한약재 맛이 강한 백세주를 마시면, 진짜 몸에 좋은 보약을 먹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안타까운 건 백세주는 조금 비싸다는 점. 그래서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 백세주 반, 소주 반의 오십세주이죠. 






8위 : 유자차

감기걸릴 때 최고의 민간요법은 비타민C가 풍부한따뜻한 유자차를 먹고 푹 잠을 자는 거죠. 요즘에는 차가운 유자차를 판매하는 카페들도 많아서 상큼한 유자향을 좀더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포스팅을 쓰는 지금도 유자슬러시를 생각하니 입에서 침이 가득 고이네요. 


9위 : 국화차

꽃차를 마시는 즐거움은 닫혀있던 꽃잎이 물을 머금고 활짝 펴질 때, 그리고 그 안에서 깊은 향이 솟아오는것을 느낄 때이죠. 국화차는 감기 뿐 아니라 두통에도 좋은 차예요. 국화찻김을 맡으면 아로마테라피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예요. 


10위 : 대추차

인사동에서 진한 차를 즐기고 싶다면 대추차가 제격이에요. 빨갛게 마른 대추는 음식의 장식 고명으로도 많이 쓰이는데요. 대추차는 우려낸다기 보다는 끓여서 달여내는 느낌이 더 강한 차예요. 진한 영양차를 마시고 싶다면 대추차를 추천해드려요. 


11위 : 매실차

속 더부룩하고 배 아플 때는 매실차가 즉효이지요. 매실차는 소화를 돕고, 몸을 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줘요. 설탕과 매실을 반반씩 넣고 발효 시키면 나오는 매실 원액을 차가운 물에 타서 마시면 돼요. 아~ 매실액기스는 만들기는 어렵지 않답니다. 단,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봉해놓는 것이 중요해요. 

 


12위 :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가 처음 시판되었을 때, 사람들은 고소한 옷수수차의 맛에 반해버렸어요. 옥수수수염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이뇨 작용에도 도움을 주어 붓기를 빼줘요.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옥수수가 빨리 쉬는 것처럼 따뜻한 곳에서는 옥수수차도 쉽게 상할 수 있다는 점이죠. 

 


13위 : 보리차

생수가 일반화되지 않았을 때가정마다 주로 마시던 차가 보리차였어요.  우물물이나 수돗물을 한가득 받아 보리차 한줌을 넣고 끓이면 진한 갈색의 물이 우러나데, 이걸 식혀 마시면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지요. 옥수수차처럼 쉽게 상하지도 않고요. 분유를 탈 때는 생수보다 보리차를 연하게 끓여 타는 것이 혹시 모를 물속의 세균도 없애고소화에도 도움을 줘요. 



14위 : 숭늉

숭늉은 누릉지를 끓여 나온 물인데요. 누릉지와 숭늉을 함께 낸 밥을 눌은밥이라고 하고, 건더기를 빼고 숭늉만 마시는 경우도 있어요.솥밥집에 가면 밥을 푸고 남은 누릉지에 뜨거운 물을 붓잖아요. 나이들수록 그 고소한 맛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15위 : 율무차

율무는 비만에 효과가 있는 곡물로 알려져 있지요. 율무밥을 먹고 율무차를 마시면 동맥경화나 비만 해소에 도움이 돼요. 율무차는 가루로 만들어 식사 대용식으로 물에 타 먹기도 하지요. 

  


16위 : 박카스

힘들 때는? 그렇습니다. 이 음료이죠.^^ 지친 몸에 기운을 주는 역할을 하지요. 요즘에는 외국계 강장 음료도 많이 들어와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바카스가 가장 친근한 음료임에 틀림없어요. 

 


17위 : 식혜

지역에 따라 감주라고도 해요. 고두밥을 지은 뒤 엿기름을 불려낸 물을 부어 삭혀서 만드는 음료이지요. 물만 걸러 먹기도 하고, 밥과 함께 먹기도 해요. 수정과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전통 음료이지요. 살얼음이 살짝 깃든 식혜에 잣을 띄워 마시는 그 맛은 정말 일품이죠. 



18위 : 미숫가루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타서 마시고 가면 속이 든든해요. 물론 여름에 시원하게 얼음 동동 띄워 먹는 것도 최고구요. 보통 찹쌀, 멥쌀, 보리쌀, 콩 등을 쪄서 가루로 만들어 먹는데, 요즘에는 다른 곡식들도 추가해영양가를 높이는 상황이에요. 단, 너무 많은 곡식을 섞을 경우 알레르기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19위 : 수정과

계피와 생강을 넣고 끓인 물에 말린 곶감을 넣어 만든음료가 수정과예요.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게 곶감이잖아요. 우는 아이 울음이 딱 그칠 정도로 말이에요. ^^ 그만큼 달고 맛있는 곶감에 향긋한 계피향이 어우러져 세련된 맛을 내지요. 

 



20위 : 여명808

드디어 마지막 음료이군요. 숙취해소음료의 최강자이죠. 저는 많이 마셔보지는 않았는데, 술 많이 마시는 동료들의 말을 들어보면 다음날 떡~이 되어가는 자신의 몸을 추스려주는 유일한 음료라고 말하네요. 더 희한한 것은 어찌 알았는지 외국에서도 소개해놨다는 거예요. 아마도 이 순위를 정한 기자분이 술고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살펴보면 1위부터 10위 사이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음료는 한국 전통술이 꼽혔는데요. 아무래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음회를 열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바나나맛 우유는 대만과 중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또하나의 특징은 유자차, 대추차, 오미자차, 국화차, 매실차 같은 우리 고유의 전통차도 높은 순위를 얻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단순히 일반적인 식혜나 수정과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한 것은 그만큼 외국들인도 다양한 한국 음료의 맛을 궁금해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4서울푸드에서도 다양한 식품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인데요. 올해는 어떤 기능성 음료나 특별한 맛의 전통 음료들이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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