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무상급식' 고양시의 로컬푸드 이야기

유통구조가 간소화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지난 번 완주군의 로컬푸드 성공사례 이야기를 통해서 알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로컬푸드 판매에서 나아가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의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고양시인데요. 고양시가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학교급식에 어떻게 로컬푸드를 공급하게 되었을까요. 



  고양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주치마장터 


고양시는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고양쌀과 행주한우의 통합브랜드를 만들고 포장재를 지원했어요. 더불어 고양시종합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해서 고양시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학교급식에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로 믿고 살 수 있는 유통환경으로 변화시켰답니다. 


'고양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매주 주말에 열리는데요. 고양시와 지역농협, 농협고양유통센터가 함께 운영해 고양시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어요. 


더불어 고양시 로컬푸드 전용 쇼핑몰 '행주치마장터.kr'를 개장해서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어요. 행주치마장터에서는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여 거래수수료가 전혀 없고 생산지 가격 그대로 공급하고 있답니다. 


행주치마장터

*고양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거 행주치마장터 바로가기 : http://www.gyfarm.co.kr/



  판매에서 나아가 '로컬푸드' 무상급식 시행


고양시는 친환경 로컬푸드의 공급과 시민참여형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토대로 농민, 학교, 학부모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국 최초로 민·관 공동운영체제로 운영되는 고양시 학교급식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로컬푸드 운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업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로컬푸드를 근거리 배송으로 최단 시간 내에 배송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짧은 유통단계를 기반으로 농산물 공급단가를 낮추고 학교급식의 품질은 높여주어 윈윈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고양시 이외에도 충남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로컬푸드 연계형 학교급식 운영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서울 강동구는 올해부터 로컬푸드를 식자재로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이 사업방식은 점점 확대될 예정입니다. 


school lunch


안전한 로컬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고, 농민의 경제난까지 해소할 수 있는 '로컬푸드 연계형 학교급식 운영사업'은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사업방식입니다. 실제로 고양시에서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한 계약재배를 실시한 이후 친환경농업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기존의 농산물 유통 방식을 간소하게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로컬푸드. 로컬푸드의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의 도움이 필수적인데요. 향후 정부 지원 및 자체 사업을 통해서 현재4%인 직거래규모를 2016년에는 10%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로컬푸드 학교급식 시스템'과 같이 로컬푸드가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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