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 웰빙 욕구를 충족시켜 인기를 끈다

한식 세계화에 대한 많은 의논과 더불어, 다양한 한식음식점들이 이제 외국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식 세계화를 통해 우리 음식을 알려나가려는 노력 외에도, 실제 현지의 입맛과 접목한 한식은 식품 산업과 한국 식재료를 세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국인들이 한식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00kg이 넘어 보이는 기골장대한 서양 사람이 백반을 몇 장씩 먹는 것을 보고 저러니 살쪘지라고 했는데,

몇 달이 지난 후 오히려 살이 쏙 빠져있더라”는 증언은

 

한식 비빔밥

 

기름진 서양 식단 대신 "삶거나 찐 채소 위주"의 한식단이 그 정도로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좋은 예입니다.

 


 

Well-being 식단, 한식                                           

 

  한식이 웰빙식이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한식은 건강에 좋은 웰빙식, 자연의 음식, 한식을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균형을 갖춘 모범식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한식의 숨은 가치가 이제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한식이 몸에 좋은 음식임이 과학적으로 속속 입증되고, 또한 종류의 다양성, 여러 식재료가 쓰이는 통합 음식, 류와 멋이 있는 음식, 로우 푸드 의 대표적 음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육류보다는 채소나 해산물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열량 음식으로서, 요즘 추세에 잘 맞는 웰빙 음식이라는 얘기입니다. 또 기름에 튀기기보다는 숙성시키고, 찌거나 삶아 조리법이 건강하고, 또 김치, 장류 등의 발효 음식의 기능성으로도 한층 유익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한식을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균형을 갖춘 모범식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한식의 숨은 가치가 이제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한식이 몸에 좋은 음식임이 과학적으로 속속 입증되고, 또한 각종 계량화 단계를 거치면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식 족발 순대국

 

 보쌈, 족발, 순대국, 감자탕, 비빔밥등은 이미 오랜 세월 동안 검증받은 메뉴입니다. 최근에는 찰음식과 샤브샤브, 국수웰빙 한식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식 식단인 사찰음식은 물론이고, 채소를 듬뿍 넣어 먹는 샤브샤브, 그리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국수 등은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 아이템입니다.

 

한식 사찰음식

 

 


 

세계는 지금 한식 열풍                                           

 

  한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안정적인 스테디셀러인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드높습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의 국무부 청사에서 한식 맛 알리기 행사를 벌여 성황을 이루기도 했습다. 저희 KOTRA가 지난해 가을 프랑스에 있는 한식당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한식당 수는 100곳에 육박했고, 한식을 찾는 현지인들의 비율도 크게 증가한 상황이였습니다.


비빔밥 버거

 

 

  패션과 금융의 심장인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푸드 트럭 중 비빔밥을 모티브로 한 "비빔밥 버거"의 인기가 높습니다. 한식은 이렇게 재료와 조리법 모든 면에서 세계인의 웰빙 욕구를 충족하는데 가장 적합한 음식으로 점차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것도 이런 까닭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빔밥과 불고기에 그쳤던 예전에 비해 국수, 떡볶이, 김밥, 설렁탕까지 다양한 한식이 해외로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웰빙 한식 바람이 해외에서 어느 정도까지 성과를 거둘지가 기대되 상황입니다.

 


 

즐겁고 화려한 한식, 이탈리아 정복 준비해                 

 

 이탈리아 요리

 

 

  한식이 아시아 요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름진 중국 음식과 날생선을 간장 하나에 찍어 먹는 일본 음식에 식상한 이탈리아인들에게 "새로운 Asian Flavour"의 대안 으로 등장한 한국 음식이 현지 언론에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발행부수 1위의 일간지인 Corriere Della Sera의 부속지인 Io Donna 2010년 3월 셋째주 기사에 따르면, 한국음식이 한국 정부의 세밀한 지원 아래 전 세계적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포브스의 기사를 인용해 한국 음식은 조리하기 간단하며 기름기가 적어 건강에 좋다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직화에 구어 먹는 다양한 고기 바베큐 요리"의 특성이 향후 새로운 음식문화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특히 앞으로의 한국 음식의 전세계 트렌드화는 우연한 기회에 맛보는 것이 아닌 한국정부 주도하 면밀한 계획으로 전 세계 입맛을 한국음식에 길들인다는 것이라 소개되었습니다.

 

 

한국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에 "한식의 세계화 및 국내 농식품 수출확대"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 계획은 약 4000만 달러 투자로 전 세계에 한국 식당의 수를 4배로 늘려 2017년까지 4만 개에 이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햄버거, 감자튀김 등 극도로 단순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맥도날드가 전세계 119개국에 3만1000개의 지점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매우 파격적이고 야심찬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는 자국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통해 국가 이미지 및 문화를 홍보하려는 한국 정부의 계획이 2001년 태국 정부의 움직임과 유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태국정부는 2001년 Kitchen of the World라는 적극적인 태국음식 세계화 프로그램 이후 2001년 35억 달러를 기록하던 농식품 수출을 2006년 60억 달러로 2배 가까이 이상 성장시킨 바 있습니다.

 


 

고급화 된 한식을 통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 확립          

 

 한국의 전통적인 효자 수출상품인 자동차, 핸드폰, LCD 패널 등으로는 전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한국 정부의 판단과 오래 전부터 국가 고유 브랜드의 개발을 위해 정부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어 왔습니다.

 

한국 정부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는 무엇보다도 많은 한국인 이민자들이 해외에서 열악한 조건으로 조악한 메뉴를 제공하는 한식당을 부지기수로 개업하는데 대한 질서를 바로 잡고 한식 조리 노하우를 전수해줌으로써 한식을 접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국가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목적 또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한식 조리 수업, 특정기간 메뉴 할인행사를 하는 식당에 대한 자금 지원, 한식 관련 축제 및 시식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 세계화를 선도해갈 예정입니다.

 


 

이탈리아 한식당 현황                                          

 

 이탈리아에서 영업 중인 한식당은 총 14군데로 이중 3개의 한식당이 밀라노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에서 부는 에스닉 레스토랑 붐에 비해 밀라노의 경우 한국과 베트남 식당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고객층으로는 한인 교포, 유학생, 한국 기업 주재원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탈리아, 중국, 일본인들도 한국 음식점을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현지인들의 발길은 미미해 한식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 전략이 시급한 편입니다.

 


 

시사점                                                             

 

 이탈리아의 외식 인구는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07년 이탈리아인들이 외식에 쓴 비용은 65억7000만 유로 규모로 1인당 평균 7.4유로의 외식 비용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해외 식문화 및 식자재 시장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하며, 현지 풍습 과 입맛에 걸맞는 수요자 맞춤식 한식의 변형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식의 세계화가 진전되고 이에 따라 한식당 수가 늘어나게 되면 그에 맞는 한국산 식자재의 수출도 증가하게 되므로, 관련 한국 식자재 생산업체끼리 공동출자형식으로 회사를 설립해 공동으로 현지 진출 방안 모색 및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업&프랜차이즈 Vol.71 [프랜차이즈 대세는 웰빙이다]

자료원 : IO Donna 정기간행물, Nomisma 통계, Vivimilano 자료 조합 및 밀라노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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