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의 선전에 맞서는 국산 맥주와 전통주의 반격!


오늘은 와인과 함께 시원한 청량감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맥주의 국내,외 현재 트랜드 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맥주

 

얼마전 DIY 가구를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가구업체인 IKEA사는 그룹산하에 2006년 IKEA Food Services 사를 설립해 식품사업 진출, IKEA Food 이외에도 매장 내 레스토랑을 운영해 2011년 식품사업부문 연매출 11억 크로나(약 13억 유로)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며 유럽의 식품산업 시장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그런 IKEA Food 가 자사 브랜드를 부착한 라거 맥주 'IKEA 맥주'를 출시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맥주 출시

 

IKEA맥주의 종류는 다크와 라이트 두 종류로 IKEA고유의 상표인 노란색과 파란색의 로고를 부착해 시선을 끌고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깔끔하고 산뜻한 병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IKEA 맥주는 앞으로 자국인 스웨덴을 제외한 전 세계의 IKEA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스웨덴 매장에서 IKEA맥주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주류 독점판매시스템을 가진 스웨덴 주류 판매법 상 알코올 도수가 4.7%인 IKEA맥주를 국영 주류 소매기업인 Systembolaget 이 아닌 다른 곳에서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런 스웨덴의 주류 판매법에 따라 특별히 스웨덴 자국에서는 IKEA 스웨덴 매장 내 자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함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스웨덴 내에서도 맥주를 팔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3.5%로 특별히 낮추어 슈퍼마켓 어느곳에서나 구매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하고요.

 

이미 영국 내 IKEA매장에는 이 맥주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여름을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맛 볼수 있다고 하니, 한국에는 언제쯤 수입될 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

 

더불어 IKEA Food에서 판매중인 스웨덴 전통음식인 미트볼, 캐비어, 연어요리 및 쨈, 파이, 각종 스낵과 쿠키, 마른 빵 등도 맥주와 함께 더욱 더 큰 인기를 불러오며, 동시에 IKEA가 스웨덴의 전통 음식들을 판매하면서 자연스럽게 스웨덴의 전통과 문화도 전파 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세계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맥주

(사진: IKEA 설립자 Ingvar Kamprad 와 새로 선보일 IKEA 맥주)

 

 

가구회사에서 시작되어 음식을 판매하고 맥주사업까지 확장한 IKEA가 지향하는 바는 매장 자체를 '먹고 마시는 문화 접목 공간' 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당사의 주력 판매제품인 가구를, 먹고 마시는 문화와 접목시켜 스웨덴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매장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 확대에도 일조 한다고 하니, 조금은 의아스

럽기도 하면서 신선한 발상이 이끌어 낸 성공적 마케팅 사례라고 할 수 있겠지요!이 사례를 보며, 우리나라의 맥주와 전통 주류도 이와 같은 마케팅 방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이렇게 앞서 새로 출시된 IKEA맥주와 IKEA가구 매장의 접목을 소개 시켜 드린 이유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선전하고 있는 수입맥주 때문입니다. 대형 할인마트에 가면 큰 차이도 나지 않는 가격에 각자의 기호에 맞는 수입맥주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타격을 입은 국내 맥주시장에도 신선하고 강력한 대책마련으로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되돌리려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수입맥주 브랜드들도 국내브랜드들과 함께 앞다투어 경쟁이 치열하고요.  

 

수입맥주의 선전에 실제로 지난 6월 E마트의 수입맥주 매출이 소주의 매출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이에 맞서 새로운 전략을 펼쳐 성공한 국내 맥주업계의 마케팅 사례를 알아볼까 합니다.   

 

맥주

 

 

1) 야외에서의 시원한 바람과 맥주 한잔ㅡ오비맥주, '카스', '카스라이트'.

▶ 부산 해운대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음악축제를 후원하는 등 여름 휴가철에 알맞는 전략을 세워 젊은층 고객 잡기에 성공했다.  음악축제 뿐 아니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서핑스쿨을 운영하고, 락 페스티벌 운영, 카스 콘서트를 개최하며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직접 만들어주는 전략을 펼쳤다.

 

2)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분위기 업!업! ㅡ하이트 진로, '하이트', '맥스'.

▶ 고객이 산으로 가면 산에서, 바다로 가면 바다에서!. 고객의 연령층에 맞게 다양한 음악의 장을 선보임으로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맥주

 

국내 맥주업계에 비해 자금력이나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수입맥주사 들은 대규모 프로모션 보다는 클럽이나 파티문화에 익숙한 트랜드 세터들을 공략해 고객층을 확보했다.

 

3) 젊은층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이해하여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ㅡ 플래시몹 이벤트 '버드와이저'

▶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에 특정장소에서 다함께 춤을 추는 것을 말하는 젊은 층의 새로운 놀이문화이다. 자연스럽게 버드와이저의 이미지와 매치시킨 마케팅 전략이 포인트.

 

4) 무료 팝업스토어 에서 무료 맥주 시음 이벤트 ㅡ 홍대 '스미딕스' 맥주 팝업 스토어

5) 멕시코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국내에서 즐길 수 있게 꾸며 ㅡ멕시코 맥주 '코로나'

▶ 부산 해운대에 '코로나 비치' 를 설치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풍경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같이 슈퍼마켓 에서만 맥주를 구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소비자들과 함께,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가가 새로운 이벤트를 시도 한 것이 맥주를 사랑하는 젊은 층의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적 비법이었네요. 

 

 

그런가 하면, 수입맥주에 맞선 전통주의 변신 도 흥미로운데요, 막걸리를 맥주처럼 간편하고 시원하게 한 캔으로 즐길 수 있는발상의 전환입니다!

 

 

막걸리

국순당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아이싱'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기존의 막걸리보다 더 부드럽고 톡톡튀는 탄산의 청량감을 맛볼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산 쌀과 자몽과즙을 첨가해 상큼한 맛이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끌만한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젊은 층을 위한 새로운 시도는 해외수출에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수입맥주에 맞서 전통주 시장에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 우리나라의 맥주, 전통주의 새로운 변화에도 기대를 해보아도 좋겠습니다. 

 

 

 

자료원: IKEA사, NetonNet사, Dagens Industri, 코트라 스톡홀름 무역관 의견 종합

기사 발췌: http://bit.ly/NcaT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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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123
    2012.08.09 02:53

    제가 보기엔 지금 두 회사의 마케팅은 문제가 많습니다. 매번 저렇게 이벤트를 해서 묻어갈려는 생각 뿐,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올라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경영쪽에서 뛰던 사람들이다보니, 음식을 홍보하기 전에 근본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로는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은 낮아질 게 분명합니다. 거기에다가 그 회사에서 일하는 브루마스터란 사람들은 국내외 다른 브루마스터들에게서 몰트와 홉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도 인터넷 헛소리로 치부하고 있으니 참.. 게다가 다른 해외 맥주회사와는 달리 직원 재교육에 전혀 투자도 안하니, 국내 시장에만 안주한 모습들이 안타깝습니다. 과거에는 국내 맥주회사를 보호하던 각종 장벽이 경쟁구도 형성 자체를 막았지만, 이제는 국내에서도 철옹성같은 규제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맥주회사들이 생겨나고 있으니 저는 조만간 시장이 크게 변동할 것을 예측해봅니다.

  • 2012.08.09 11:35 신고

    123님~의견을 듣고 생각해보니 음식홍보의 근본적으로 중요한 사항을 생각하고 마케팅 하는것이 중요할 것이고 국내시장에만 안주하는 것보다 해외진출에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소중한 의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